수능 2주 남은 고3의 오시 하코 풀돌&랭킹 도전기

 
앙스타 세나 이즈미 하코 이벤트
[한 방울 * 특별함을 선택한 Mad Party in UNDERLAND]
풀돌 및 랭킹 후기


* 스압주의 *



저와 친한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앙스타에는 제가 『 천년의 사랑 』 이라고 부르는 캐가 있죠


미친 실력
미친 외모
미친 노력
미친 성깔
을 가진 우리 오빠
저는 평소에도 세나 보고
우리 예쁜 성깔있는 고양이~^^
이럽니다 오해마시길
세나이즈미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우리파랑오빠알랍♡



세나 하코가 드디어 한섭 실장을 하네요
이게 올라갈 때는 이미 이벤트 종료하고
한참 지난 후 겠지만!
그래도 후기 겸 도전기 기록 겸 몇 자 적어볼까~
했는데 너무 길어졌어요

그치만 나름 재밌게 써보려고 노력 많이 했으니까
읽어보실 분들께서는
재밌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욤 *^^*


목차


0. 서론
1. 준비 과정
2. 실시간 기록
3. 결과
4. 후기

Let’s go

 


 

0. 서론



하···
시작은 바야흐로 4월 25일
중간고사 이틀 전에 일어났습니다.

독서실에 있다가 야식 먹으려고 불닭 사고 복귀하는데
트친이 보낸 디엠을 보게 되었어요?


뭐가 *됐다는 거냐?
아직까지 저는 제 운명을 모르고 있었어요.

···
다음 연락을 보기 전까지는요.

 

더보기


^^
진짜 *됐네

 

근데 일러도 미쳤더라구요?
저 원래 욕 진짜 안하는데
이 날 몇달치 욕 다 한 듯


그래도 얘보단 낫긴 했어요
얘(트윙크오시)는 수능 전 주거든요 ^^^
풀쨩 : 수시에 목숨을 걸겠다
근데 배수카 니쨩 떠서 얘 도 올려야해요 아이신나
쌍디들 화이팅


(+ 23.05.09)
는 개뿔!!!!!! 수능 끝나고 실장인 줄 알았는데
수능 2~3주 전이더라고요?
그치만 오시 하코는 지금 아니면
몇 년 뒤에 올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벤트 뛰기로 했습니다
그래 뭐······
어차피 수능 전에 쓰려고 모아둔 별라 티켓도 있고···
독서실에 있으면서 하지 뭐
아오근데진짜미치겠습니다

나 정시라고



근데 그렇다고 절대 다행이 아님
왜냐?
저 한동안 앙스타 귀찮아서 접속을 안 했더니
진짜 재화가 1도 없었어요


But
오시의 등판과 동시에 풀돌의 운명을 느끼고
그래 뭐 그떄 가면 풀돌은 어찌저찌 하겠다 싶었는데
일러 뜨자마자
“ 아ㅋㅋ 이건 랭킹 뛰어야된다 ”


을 직감적으로 알아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냅다 풀쨩한테 물어봄
(경력. 트윙크 하코 풀돌 및 랭킹)

 


용기를 얻었습니다
저는 파워 J이기 때문에 바로 메모장부터 켰음
현 재화 상태랑 대충 어느정도로 준비하면되냐!
를 알아야 했죠
전 용돈받는 가난하고. 불쌍한.
고삼이었으니까요.


당시 제 상태는
다이아 21,830개
더블카드 329장
티켓 40개
였습니다


그리고 계산기를 뚜드렸죠



준비데키타?
(원더랜드 너무 좋아함 진짜··· 귀여워······)


ㅋㅋㅋ
앞이 깜깜했지만 저는 기적을 일으키는(바라는)
멋진(불쌍한) 수험생이니까요


토오젠다!
(자아, 이쿠요? 세~노! 원더호이~!)


그렇게 저의 첫 오시캐 하코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1. 준비 과정



사실 저는 작은 소망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바로

용돈 모아서 100만원 들고 스무살 시작하기

(+23.12.19
이거 못했어요 ^^
돈 쓸 곳 너무많더라 *^^*)

사실 하코 안 뛰면 여유롭게
150~200은 만들고 햅피트웬티라이프~
를 시작할 수 있긴 한데
뭐 어쩌겠어요
오시캐 하코인데
저 앙스타 시작하고 첫 세나 이벤트란말이에요
(버틀러 못 했음············)


어쨌든
그래서 초반에는 이렇게 모을 금액 + 교통비 + 기타
이렇게만 빼고 남은 건 전부!! 꼬라박아야지···
하고 마음먹었습니다만,
그래봤자 얼마 안 돼요
달에 20도 안 돼
(그치만 제겐 큰돈이였어요
앞서 말했지만
저는 금수저도 아니고
알바도 안 하고
그냥 용돈받는 고삼이라니까요)


그치만 스토리 밀고
별라 꼬박꼬박 치고
길드 코인&인피니티 라이브로 티켓 모으고
앞으로 올 하코&투어 다이아만 먹고 빠지면
그래도 꽤 모일 것 같으니까···
(근데 이 중에 단 하나도 다 지킨 게 없음)


중간에 제 생일도 있고
추석에 용돈받겠지 하는 생각
+
추석&팝업 콜라보에 누충 보너스 있겠지 하는 생각
+
여차하면 돈 모으기 날리고 걍 질러야지 하는 생각
+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이렇게 시작했어욤


일단
다이아 월정액 (7500)
응원 멤버십 (30000)
주 티켓 4장 (3000*4)
는 계속 달리고 상황 봐서

10연 팩 (17000)을 지르던지
스페셜 패키지를 지르던지
안 지르던지
중 하나로 계획했어요
핵심 업무 계획은 그냥 좀 괘씸해서 pass


뭐 계산 틀렸을 수도 있긴 한데
나름 열심히 머리 굴려가면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돈 덜 쓰면서
효율은 최대로 뽑을지 진짜 고민 많이 함


근데?
다행히 제가 아직 다이아 첫 충전 보너스가 있어서
3만원 15만원짜리 누충보너스 뜰 때 사기로 함



4월 29일 기준

다이아 29,115개
더블카드 344장
티켓 38장

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갑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께 참고가 될까,
말해보자면

스카우트도 나이츠 피처 픽업 다 눈물 머금고 보낼거라
룩백 세나 + 7주년 한정카 만 뽑을거라서
정말 극단적인 다이아 절약이 가능
하긴 이렇게 빡세게 해야겠죠 그죠

(+23.07.01
라고는 했는데 사실 중간부터는
미친 현생 + 고삼의 압박으로 그냥 설렁설렁 했습니다
어느정도냐하면 별라도 안 돌리고
이벤 다이아도 안 먹음
출석보상만 낼름하고 튀었어요···.
랭킹은 일단 미루고 풀돌부터···
돈은 차곡차곡 모으고 있었으니 랭킹 하고싶으면
그때 미래의 내가 어떻게든 하겠지.
근데 풀동하고 이벤트 안 쉬고 뛰기만 해도
100~200초까지는 가지 않을까 생각함)

(+23.08.01
라는 이런 안일한 생각.
7월 동안 드림에 빠져 사느라 제대로 안 했습니다
ㅋㅋ
사실 이정도면 랭킹은 둘째치고
100~200위도 물 건너가지 않았나···
저희 선배의 미친 인기와
한스타에 도입된 연속라이브를 잊고 있었습니다.
7주년 후편에 선배가 나온다는 것도
3주년 복각 때 신년 세나를 마저 풀돌해야 한다는 것도
그리고 연말연초쯤에 선배 스카우트가 온다는 것도···)


 



배수 스카우트 오픈일인
10月 27日 기준.

다이아 162,978개
더블카드 2,684개
티켓 186장

있었구요, 180연에
나즈나 2돌
마요이 아라시 미카 풀돌
총 배수 135% 로 하코 준비가 끝났습니다


가진 티켓 안에서 만족스럽게 나와서 다이아는 안 갈음
하코 시작일인 10月 28日 기준
12시 땡 하고 시작해서
전날과 똑같은
162,978개 / 2,684개 로 하코 시작했습니다!


 


 

2. 실시간 기록



하코 시작하고 한 번도 안 쉬고 계속 뛰었구요···
중간에 하이랭킹도 들어갔었어서
랭킹창 들어갔다가 저 보셨을수도······
이름이 워낙 특이했거든요
너땜에고3이하코뛴다


10月 28日, 오후 1시 28분
22번째로 명함 땄어요

중간에 덥카 적용 안된 게 꽤 많아서···
그거 다 적용됐으면 10위권이였을 듯
(그래서 빨리 명함 따고싶은 마음에
이벤곡 빼면서 덥카썼는데 진짜 너무 후회함
이때 쓴 덥카······
하 너무 아까워
이거 있었으면 순위가 몇계단이 더 오르는데)

 

 

그리고
10月 28日, 오후 8시 14분
하코 시작일에
20번째로 풀돌(!!!) 했어욤
 
 

 

그러다가 중간에 6위까지 해보고···
 
 



이벤트 중후반까지는 10위권 안~10위권 초 유지하다
재화가 떨어져서 ^^
(아 더블카드 진짜)
조금씩 하락세를 찍다가···
 
 


최종 17위로!! 마무리 했어욤



3. 결과



바로 위에 사진이 하코 막날 9시 59분 캡쳐라
딱히 순위가 달라지진 않았지만!!
 

 
 


4. 후기




뭐······

이렇게 하코가 끝났어요
렙업을 얼마나 했는지는 정확이 기억 안 나는데
대략 30? 정도 오른 것 같고

재화는 탈탈 털렸어요
다이아
더블카드
티켓
다 탈탈 털렸어요

그 뭐냐
리본 교환소?
그거도 다 사고···
ES 달러도 100만개 넘게 모으고···

그치만 기분 좋았어요
언제 또 이래보나 싶고
열심히 좋아하는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고.

순위는 역시나 17위
더 올랐을 수 있는 순위고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좋아하는 아이돌이 하나 있는데
그 오빠들 상징 숫자랄지 이름이랄지랑
같은 숫자의 순위이기 때문에···
막상 칭호 받고 나니 기분 좋더라구요
ㅎㅎ

그치만두번은못할듯아니안할듯
 


이제 진짜 끝끝~
지금은 선배 스카우트 준비하고 있어요
근데 솔직히 하코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스카우트 또 주는 건 너무한 거 아녜요 진짜?
그래도 사랑하니까 한다···.

응응 항상 많이 사랑해······
 

+
>> 너땜에고3이하코뛴다 <<


ㅋㅋㅋ
저희 천사님이 랭킹에서 이름 보고
에이 설마 하셨대요
나중에 이 글 보여드렸는데
엄청웃으셨대요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즐거웠으니괜찮아….